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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시민단체, 익산시장 사퇴 촉구

2019.06.28 오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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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들과 이주여성단체가 '잡종'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다문화가족 2백여 명은 오늘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잡종 발언으로 심각한 인종 차별을 했다며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문화가족이 일상적으로 차별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권위에 정 시장의 진정서를 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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