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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아이언맨 빈자리 컸다"

2019.07.02 오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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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주연 배우 톰 홀랜드가 오늘 개봉에 앞서 국내 취재진을 만났는데요.


마블 시리즈의 한 자락을 마감하는 이번 작품에 대해 홀랜드는 아이언맨의 빈자리가 컸다고 말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홍보차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

기자 간담회에서도 영화에서처럼 장난기 넘치는 소년 모습 그대로입니다.

기자 회견 도중, 갑자기 행사장 조명을 꺼달라고 한 뒤 오히려 국내 취재진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이언맨 역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빈자리를 채우려다 보니, 부담감을 느꼈다며 속내도 털어놨습니다.

[톰 홀랜드 /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역 :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는 역대 가장 상징적인 영화 캐릭터를 연기했죠. 그와 함께하다가 이번 촬영에선 함께 못해 그의 빈자리를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다정한 이웃이었던 '스파이더맨'은 이번엔 전 세계를 구하는 존재로 거듭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만큼, 더 매력적인 히어로라는 게 홀랜드의 분석입니다.

[톰 홀랜드 /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역 : 스파이더맨은 완벽하지 않은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렇기에 공감을 받을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스파이더맨이) 우리 모두를 대변한다고 봅니다.]

함께 내한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과의 우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의 공식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 /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미스테리오 역 : 봉준호 감독은 정말 친절한 친구입니다. 한국에 오기 전 전화해서 추천할 만한 곳이 있는지 물어보니 이메일로 답장을 줬고, 그가 추천해 준 음식점에서 톰 홀랜드와 저녁을 먹었죠.]


앞서 이번 영화는 수요일 혹은 목요일이라는 관례를 깨고 화요일인 오늘 개봉을 택하며 '변칙 개봉 논란'으로 도마 위에도 올랐습니다.

마블 세계관의 3번째 국면을 마무리 짓는 작품인 만큼, 최종 흥행 성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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