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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노예제 연상하는 운동화 출시...논란 일자 판매 계획 철회

2019.07.04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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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노예제 연상하는 운동화 출시...논란 일자 판매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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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출시할 예정이었던 운동화가 노예제와 백인우월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자 판매 계획을 철회했다.


나이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성조기의 옛 디자인인 베치 로스(betsy ross) 성조기 디자인이 들어간 스니커즈를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발매하려던 신발은 '에어 맥스 1 USA(2019)'라는 모델로 미국 독립 2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한 신발이었다.

그러나 과거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스타 쿼터백이자 현재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는 콜린 캐퍼닉이 신발의 디자인 속 베치 로스 성조기가 미국 독립 초기 노예제와 백인우월주의를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독립혁명이 일어난 1770년대에 고안된 베치 로스 성조기는 좌측 상단에 13개의 식민지를 나타내는 별 13개가 원형으로 그려져 있다.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CCP)는 이 성조기가 노예제를 연상시키고 현재 미국의 다양성에 반하는 상징으로 쓰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논란이 확산하며 해당 신발에 대해 비판이 일자 나이키는 신발 발매 계획을 취소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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