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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조업 중 심정지 어부 해경 신속 대응으로 목숨 건져

2019.07.14 오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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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홀로 조업 중 의식을 잃은 어부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6분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앞 해상에서 배가 홀로 빙빙 돌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9분여 만에 배 안에 50살 주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주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해경 구조대원이 배에 옮겨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육상에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인계할 때까지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이 긴박하게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주 씨는 맥박과 호흡을 되찾고 의식이 돌아왔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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