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뉴스앤이슈] 정치권 때아닌 '사케' 논란

2019.08.05 오후 12:36
background
AD
때아닌 '사케 논쟁'이 정치권에 불붙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그날 점심에 일식집에서 사케, 일본 술을 마셨다는 보도가 나온 겁니다.

야권은 이율배반적인 행태라며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김현아 /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지난 3일) : 앞에선 반일 감정을 부추기며 뒤로는 일본 술을 음미하는 한심한 작태에 국민의 분노와 불신은 커질 뿐입니다.]

[김정화 / 바른미래당 대변인(지난 4일) : 온 국민이 TV 앞에서 백색국가 배제 결정을 지켜본 날, 집권 여당의 대표가 대낮에 술 먹는 게 정상은 아닐 것입니다.]

야당의 공세에 민주당은 "악의적 선동"이라면서 "사실 관계가 틀렸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는 반주로 국산 청주 한 잔 마셨을 뿐이라며 SNS에 사진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서재헌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지난 3일) : 국내산 청주입니다. 이 국내산 청주는 국내 수많은 일본식 음식점에서 잔술과 도쿠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명절날 제사상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조국 전 민정 수석 역시 SNS에 "한일 경제전쟁 중이지만 우리는 한국에 있는 일식집에 갈 수 있다. 전국 일식집 업주와 종업원들이 용납할 수 없다"며 이해찬 대표를 엄호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정종 반주가 죽고 사는 문제냐며 지금 정치권이 '사케 대표'로 으르렁거릴 때냐고 거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대여 투쟁기금 모금 활동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일본과의 싸움에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에 여당을 상대로 투쟁이라니, 친일파와 다를 게 없다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에 한국당 관계자는 자발적인 모금 제안이 논의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