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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모든 절차 적법...국민 정서상 괴리는 인정"

2019.08.18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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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17일) 조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의혹 내용을 일부 확인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사모펀드와 부동산 거래 등 그동안의 의혹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직자인 조 후보자가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정서상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조 후보자 본인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정책 능력이나 당사자 가족만 검증해야 하는데, 돌아가신 선친이나 10년 전 이혼한 동생 부부와 관련한 소문을 퍼트리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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