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신임 기재차관 "거시경제 하방압력 커져...정책영향 디테일 챙길 것"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거시경제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정책이 성장에 주는 영향이 얼마인지 숫자로 계산해보고 치밀하게 디테일을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임명된 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처음 방문해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전방위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경제 주체들의 모든 경제활동과 정부 정책이 모여 국내총생산이란 숫자로 나타나게 된다며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부총리와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출근한 김 차관은 기재부 청사를 돌며 실·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