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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볼턴 경질' 변수 주목...WTI 0.8%↓

2019.09.11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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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거래일 기준 닷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8%, 0.45달러 내린 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4%, 0.21달러 하락한 62.3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CNBC 방송은 대이란 강경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전격 경질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볼턴의 퇴진에 따라 그동안 유가를 끌어올렸던 이란발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5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90달러 내린 1,4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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