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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40개월째 역대 최저 경신...올해 첫 30만 명 붕괴 우려

2019.09.25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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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같은 달로 비교하는 출생아 수가 40개월 연속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여성이 평생 아이를 한 명도 채 낳지 않는 나라가 됐습니다.

저출산 경향은 올해 들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태어난 아기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6.5% 줄어든 2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출생아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81년 이후 7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이로써 같은 달 기준으로 비교한 출생아 수는 40개월째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를 통틀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출생아 수가 18만 3천 명가량인데 보통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화될 경우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 2017년에 30만 명대로 떨어진 뒤 2년 만에 30만 명 선마저 무너지는 겁니다.


이럴 경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지난해의 0.98명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2분기까지의 합계출산율은 0.91명에 불과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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