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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태풍 대비 태세 긴급 점검

2019.10.02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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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고리와 한빛, 한울, 월성 등 4개 지역 사무소가 참여해 사전 점검계획을 보고하고 태풍 대비 태세 등을 확인했습니다.

엄재식 위원장은 태풍이 한반도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장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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