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만발 "황룡강 꽃잔치로 오세요"

전국 2019-10-10 00:31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10억 송이 꽃 만발…이색 정원 눈길
개막 전 이틀 동안 가을 나들이객 15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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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나들이 하면, 그윽한 국화나 살랑이는 코스모스가 뒤덮인 들판이 생각나죠.

전남 장성 황룡강 변에는 10억 송이 가을꽃이 활짝 핀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장성역에 KTX가 다시 정차하는 것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줄기를 따라 형형색색 가을꽃이 온 들판을 뒤덮었습니다.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연분홍 물결을 만들고, 그윽한 향기는 꽃길을 걷는 사람을 취하게 합니다.

만발한 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 샷'은 덤입니다.

[정현채 / 광주광역시 월계동 : 집에만 있기 무척 좋은 날씨여서 아쉬워서 꽃축제 한다고 해서 나왔는데, 꽃도 정말 알록달록 예쁘고 바람이 많이 불어줘서 기분이 좋아요.]

3km도 넘는 강변에는 천일홍과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온갖 꽃이 피어 손님을 맞이합니다.

국화로 만든 황금빛 드레스를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는 이색 정원이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영석 / 광주광역시 각화동 : 나오니까 꽃들도 만개했고 정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광주에서 왔는데, 15분 정도 걸려서 이렇게 좋은 곳을 올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좋은 것 같습니다.]

태풍 '미탁' 영향으로 개막이 늦춰졌지만, 흥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막하기도 전 이틀 동안만 15만 명 넘는 인파가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유두석 / 전남 장성군수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강 장성 황룡강에는 10억 송이의 가을꽃으로 가득합니다. 13일까지 개최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오셔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보시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높은 인기에 장성군은 애초 13일까지였던 축제 기간에 더해 오는 20일까지 가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정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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