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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중국에서도 베스트셀러

2019.10.17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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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도서출판 민음사는 지난 9월 출간된 '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이 어제(16일) 기준 인터넷 서점 '당당'에서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입니다.

민음사는 6만5천 부를 중국에서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일본어판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 제작 부수가 14만 부를 넘어섰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가 쓴 장편소설로, 최근 이를 원작으로 제작한 같은 이름의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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