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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서 반정부 시위 지속...5명 사망

2019.11.16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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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여 간 3백 명 넘게 숨진 이라크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시민 5명이 또 숨졌습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각 15일 오후 수도 바그다드 킬라니 광장으로 몰려드는 시위대 수백 명을 향해 군경이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해 3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정 무렵에는 시위 중심지인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위대는 실업난과 공공서비스 부족, 기득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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