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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黃 삭발 이어 단식?...사퇴 카드만 남게 돼"

2019.11.20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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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이런 방식의 제1야당은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말아야 할 3가지가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라면서 황 대표가 삭발에 이어 단식을 하면 의원이 아니니 당 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야당의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해야 한다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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