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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무력 맞대응 언급 관련해 상황 예의주시"

2019.12.05 오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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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미국을 향해 무력 맞대응 가능성을 언급한 박정천 북한군 총참모장 담화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도, 북미 양측이 대화 진전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는 만큼,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진전되도록 정부가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측이 금강산관광지구내 남측 시설물 철거 시한을 밝혔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시한 유무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최후통첩 방식의 표현들은 있다며 북한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시설 철거 징후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는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철거 문제는 우리 측과 협의해서 처리한다는 게 북측의 원칙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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