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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기저 질환자, 미세먼지 심한 날 특히 주의해야"

2019.12.10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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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 먼지 상황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기저 질환자들의 각별한 건강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뇌졸중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과 천식을 앓는 기저 질환자들은 미세 먼지가 기존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저 질환자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을 삼가야 하는데 부득이하게 외출하려면 평소 먹는 약과 비상약을 소지해 나가고 증상이 악화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될 수 있지만,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한 증상이 생기면 무리해서 계속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으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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