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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패스트트랙 원안 정신지켜야...檢, 정치개입하면 실명 공개"

2019.12.1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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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법과 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원안의 원칙과 정신을 지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은 수정안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혁하겠다는 목표로 하는 만큼 수정안을 만들 때도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검찰 간부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와서 개혁 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실명을 공개해 정치에 개입한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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