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가 올 시즌 리그 돌풍을 일으키는 레스터시티를 제압하고 상위권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나란히 교체된 사령탑이 경기를 관전한 아스널과 에버턴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 마레즈와 데 브라이너, 제주스 3각 편대가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합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건 레스터시티.
리그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는 후방에서 찔러 준 단 한 번의 침투 패스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도를 좁혀 나온 골키퍼 위로 깔끔하게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 17호 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마레즈의 왼발 동점 골이 터졌고, 다시 10분 뒤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권도간이 침착하게 골을 완성하며 2대 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에도 템포를 늦추지 않고 한 골을 더 뽑아냈습니다.
3대 1 완승.
맨시티는 순위표 바로 위에 있는 2위 레스터시티와 승점을 한 점 차이로 좁혔습니다.
지난 7일 지역 라이벌 맨유에 일격을 당한 뒤 다시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시티 감독 : 오늘 우리는 3골을 넣었지만, 훨씬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팀의 품격과 정신력을 의미합니다.]
안첼로티 감독이 아스널과 에버턴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에버턴 신임 사령탑으로 공식 발표되자마자 경기장부터 찾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의 아르테타 신임 감독 역시 팀 합류를 하루 앞두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두 신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두 팀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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