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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지도부가 밝힌 새해 각오..."총선 승리"에 무게

2020.01.01 오후 12:34
이해찬 "올해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 승리"
황교안 "대한민국 살리려면 총선 압승 거둬야"
손학규 "민생과 경제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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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오는 4월 열리는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압승을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올해 총선이 있는 만큼 각 당 지도부가 밝힌 새해 각오를 보면 총선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에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이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봅니다.]

자유한국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당이 살아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반드시 총선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오랫동안 이겨왔던 정당이라면서, 졌을 때도 있지만 이긴 경험이 더 많다고 강조하며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이번 총선은 막아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황 대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두 악법(선거법·공수처법)을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압승함을 통해서 다시 원상회복하고 제대로 바로잡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하고, 반드시 그렇게 해내야 한다고 하는 다짐을 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신년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만큼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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