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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법무부 검찰국장, 좌천 간부들에 조롱"...법무부 "사실 아냐"

2020.01.12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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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인사 대상이 됐던 검찰 고위간부 여러 명에게 조롱과 독설이 섞인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문자메시지에는 약을 올리는 듯한 표현과 독설 등이 담겼다며 마치 권력에 취해 이성을 잃은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비난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이성윤 국장은 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후해 인사대상이 됐던 여러 간부에게 약을 올리거나 독설에 가까운 험한 말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며 명백히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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