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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 세계 5개국에서 현대미술과 협업 전시

2020.01.15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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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이 현대미술과 협업 전시에 나섭니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BTS와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22명이 함께 기획한 작품들이 세계 5개 도시에서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전시는 독일 베를린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미국 뉴욕에서 석 달 동안 열립니다.

BTS 측은 "사람과 국경, 커뮤니티의 단절이 심화하는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했을 때 유기적으로 발생하는 의미의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협업 취지를 밝혔습니다.

첫 전시인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는 덴마크 출신의 작가 제이콥 스틴슨이 실재하는 숲 속 풍경을 촬영해 연출한 '카타르시스'가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가 열립니다.

영국 출신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는 빛과 안개를 이용해 다양한 질감과 감성을 연출한 공간 설치 작품을 전시합니다.

또 강이연 작가는 방탄소년단 주요 안무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프로젝션 매핑 작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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