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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검찰 인사, 큰 반발 없는 것으로 알아"

2020.01.16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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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검찰 인사를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맞서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크게 반발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오늘 CBS 라디오 출연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고 검찰의 조직 문화나 수사 관행에서 고칠 것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수사가 진행 중인데 교체 인사를 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라는 지적에는 특정 개인이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면서, 누가 그 자리에 가도 연속성을 갖고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실장은 권력기관 개혁에 관해 앞으로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이 시급하고,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 통과에 따른 준비도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됐고 결과적으로 아쉽다면서, 대통령이 송구스럽다고 했는데 자신들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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