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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중원 대책위, 사흘째 '오체투지' 행진..."진상규명하라"

2020.01.19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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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중원 기수의 유족과 시민단체가 한국마사회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사흘째 오체투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50여 명은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부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까지 6km 구간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닿게 하는 절을 말합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경마 기수였던 문 씨는 지난해 11월 마사회의 승부 조작 등 비리 의혹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대책위는 마사회가 오는 설 전까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는 21일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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