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0.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수도권의 약세 전환으로 전국의 주택가격도 전년보다 0.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지난해 '12·16대책' 발표로 고가주택 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감정원은 종부세 강화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서울 고가주택 보유세 부담 수준이 현 시세의 3∼4%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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