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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화성 폐기물 공장 불, 완진에 일주일 더 걸려"

2020.01.2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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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경기도 화성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공장 안 폐기물에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장 안 폐기물 밑부분에서 계속 불이 올라오고 있다며, 완전히 진화하려면 앞으로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4시 4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인명피해 없이 네 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건물 안에 플라스틱 등 불에 타기 쉬운 폐기물이 2천t 넘게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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