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해외 단체관광 27일부터 중단...베이징 시외버스 운행 멈춰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와 해외 단체관광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관광부의 요구에 따라 내일(27일)부터 여행사들이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관광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중국 CCTV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국내 단체관광 업무는 이미 지난 24일부터 중단됐습니다.

한편 수도 베이징은 오늘(26일)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은 바이러스 예방·통제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과 다싱 공항은 모든 도착 승객의 체온 측정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