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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배우들 귀국..."국민 응원 덕분"

2020.02.12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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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귀국했습니다.


송강호 씨와 조여정, 이선균 등 배우들과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한진원 작가 등이 오늘 오전 5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배우 송강호 씨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LA 현지 일정이 남아 다음 주 입국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귀국 이후 배우들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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