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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임미리 고발은 '입막음' 소송" 비판

2020.02.1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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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 등을 고발했던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허위사실을 쓴 기사도 아니고, 단순히 당을 비판한 칼럼을 썼다는 이유로 글쓴이와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한 건 비판을 막으려는 전형적인 '입막음 소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당 차원에서 반박 논평을 내거나 반대 의견의 칼럼을 기고하면 될 일이었다며 민주당이 정치적 사건을 고소나 고발로 푸는 '정치 사법화'의 폐해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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