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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긴급사태' 선언...외출 자제 요청

2020.02.28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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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홋카이도가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외출하지 말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홋카이도에서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지자체 단위로는 가장 많은 52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홋카이도는 아베 총리의 전국 휴교 방침에 앞서 자체적으로 1,600개 각급 학교에 대한 휴교를 발표하고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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