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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 관광객마저..."...제주 관광업계 직격탄

2020.03.07 오후 10:15
무사증 중단 이후 중국 관광객 작년의 2.8% 불과
일본인도 입국 불허…제주 외국 관광객 1∼2백 명
내국인 관광객도 감소 …렌터카 업체 휴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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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무사증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된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이미 발길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까지 무비자 입국이 불허되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이 일시 중단된 것은 지난달 4일입니다.

무사증 입국 중단은 곧바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무사증 입국 중단 이후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천900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8%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인에 대한 무이자 입국이 불허되면서 사실상 제주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 1∼2백여 명 안팎입니다.

[양승필 / 제주관광협회 : 무사증 이전에는 외국인 하루 평균 4천여 명에 달했는데 지금은 하루에 2백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제주 기점 외국 항공노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했고, 여행사들도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을 하도록 하는 등 자구책을 찾고 있습니다.

또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 이용시설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승필 / 제주관광협회 : 예약이나 가동률에 큰 의미가 없고 영업 활동에 손을 놓고 있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국인 관광객까지 줄면서 경영난을 겪는 일부 렌터카 업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번호판을 떼 반납하는 휴지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일본인 관광객까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제주.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하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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