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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세금 감면 혜택

2020.03.15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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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속속 등장해 지역에 훈훈한 정이 번지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 신라방송 이하영 기잡니다.

[기자]
벌써 네 번째 오일장이 멈춘 영천 공설시장.

간간이 오가는 사람들만 있을 뿐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시장 내 자그마한 점포를 갖고 있는 김춘자 할머니는 가장 먼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김춘자 / 착한 임대인 : 나는 벌써 (세입자가) 10년은 우리 집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달 많이 어려운데 (월세를) 한 번 빼주자 싶어서, 어려운 사람 이웃 사랑하라 했으니 사랑하는 마음에 했어요.]

김 할머니의 결정에 주변 임대인들도 동참했습니다.

40여 년간 가게를 운영해 온 고영자 씨.

장사가 안돼 힘든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고영자 / 착한 임대인 : 나도 사정이 넉넉지도 않은 생활이지만 우리도 옛날에 남의 집을 전전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럴 때 좀 빼주면 서로 좋을 것 같아서 빼줬어요. 금액도 얼마 안 되는데 별로 큰일도 안 했는데 이렇게 하니 내가 부끄러워요. 오히려.]

착한 임대인 운동이 번지면서 정부는 깎아준 임대료의 절반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기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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