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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안드로메다] 시인 조기영, 아내 고민정에 비례대표 20번 조언했던 사연은?

2020.03.1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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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고 후보의 4.15 총선 출마를 반대했던 일화에 대해 설명했다.


조 씨는 고민정 씨가 출연한 YTN PLUS 시사 안드로메다 녹화 도중 전화 연결에서 “총선 출마 여부를 놓고 많이 다퉜다”면서 “저나 민정 씨나 자유로운 삶을 원했기 때문에 총선에 나가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씨는 그러나 “국회가 힘을 여당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그 힘을 모아야 한다는 대의, 이런 것에는 어떤 개인적인 명분도 설득력이 없었고 제가 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내가 해일 같은 높은 파고를 그냥 휩쓸려가기는 싫다며 계획을 세우라고 말해 출마에 반대했던 제가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내에게 어떤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조 씨는 “당신이 단순히 나가서 쉽게 배지 다는 것에 대해서는 결단코 반대하는데 정치개혁이라는 관점과 구시대적인 잔재를 청산하고 시대 교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나갈 곳은 광진을과 동작을 밖에 없다는 조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유로운 삶을 위해 당에 비례대표를 20번쯤으로 요구하고 선거에서 이긴뒤 빠져나오라는 세 번째 조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기영 씨는 그러면서도 “(아내는) 저보다 더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라 제가 더 할 말은 없고 하던 대로 잘 하고 이기고, 좋은 정치 했으면 좋겠다”며 “고민정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사 안드로메다는 지난 2017년 대선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4.15총선 특집으로 마련됐고. 매주 금요일 YT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홍상희[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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