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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서울서도 속출

2020.03.17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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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50명에 가까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는데,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계속 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은혜의 강 교회 문은 여전히 폐쇄됐고, 어제까지 일부 영업을 하던 상가 점포들도 전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이미 방역도 다 마쳐서 오가는 사람이 전혀 없다 보니 주변 분위기는 썰렁합니다.

이런 가운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는 천연동 독립문 극동아파트에 사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 48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의 20대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원구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하계2동 공동주택에 사는 57살 여성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후 의심 증상을 보였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원구는 이 여성의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또 다른 접촉자 5명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사는 41살 여성도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소방대원이 나왔다고요?

[기자]
서울 강동소방서 구급대원인 60대 남성 A 씨입니다.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A 씨의 주요 근무지인 강동소방서 별관 2층과 구내식당, 체력단련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다만, 소방서는 정상 운영되고 있는데요.

강동소방서는 A 씨와 같은 근무조에서 일했던 동료 43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3교대였던 근무방식을 현재 2교대로 바꿨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관련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 운전을 전담했지만, 감염보호복을 입고 활동해 대민 접촉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49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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