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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확진자 계속 증가...서울에서만 3명 추가 확진

2020.03.18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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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귀국 전인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입국 검역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공덕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입국했으며, 이날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음 날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거주하는 36살 남성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부인과 스페인을 여행한 뒤 이튿날부터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여행한 부인은 증상이 없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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