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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18세 이상 50만 원 지급...복지 수당 강화"

2020.03.29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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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8세 이상 성인 남녀 모두에게 50만 원씩 긴급 구호 재난 수당을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열린민주당 주진형 공약단장은 오늘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보편적 지원과 선별적 지원을 두고 정쟁할 때가 아니라며 현재 논의되는 보편적 지원 액수 100만 원을 낮추면 선별적 지원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업수당과 관련해서는 지급 기간을 석 달 연장하고 액수도 50만 원씩 추가하며 일용직 근로자를 석 달 한시적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도산 위기에 빠진 기업에 긴급 자금을 투입할 때는 기존 고용 유지를 필수 조건으로 걸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현재 복지 제도도 그대로 유지하되 역시 석 달간 기존 수당의 2배를 지급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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