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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4월 5일)

2020.04.05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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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4월 5일 0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37명이며 이 중에 해외 유입이 741명입니다.

해외 유입 741명 중에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우리 국민이 9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 1만 237명 중에 6463명, 즉 63.1%가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81명이고 격리 해제는 138명 증가하였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애도의 뜻을 드리고 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해외 유입보다 지역 발생이 단 1건 많은 41명이 발생했고 해외 유입이 40명 발생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볼 때는 서울, 대구, 경기, 경북이 2명 이상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고 7개 지자체의 경우에는 잠정 통계이긴 합니다만 지역 발생이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 82.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고 주요 발생 사례를 역학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아산병원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의 보호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수도권인 인천 동구에 소재한 인천의료원에서 4월 3일 직원 1명이 확진됨에 따라서 현재 전수검사 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의정부성모병원의 발생과 관련해 전일 대비 5명이 관리 중에 추가로 확진 되어서 현재까지 총 40명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검역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또는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이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면서 검역과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검역조사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제출할 경우 관련된 검역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사실 신고로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본인 또 본인의 가족이나 동거인 또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 매우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해외 입국자가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추방, 입국 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의료계와 관련된 말씀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경기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 의료기관 응급실에 근무하시는 의료진이 메시지 1통을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19의 의료기관 유입을 막기 위해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응급구조사, 행정직원까지 모두 총동원돼서 대응하는 중이라고 하시면서 중환자를 긴급하게 의료 처치하고 있고 또 역학적으로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까지도 보살피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전국의 모든 병의원, 의료기관 등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의료기관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아니더라도 중환자분들 또 기저질환자분들이 많이 입원해 계십니다.

최소한의 간병 담당 인력을 제외하고는 면회를 금지해 주시고 응급실과 입원병동에서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기관 직원들의 통제에 철저히 그리고 완벽하게 따라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선 의료진들이 벌써 두 달 하고도 보름이 넘게 긴장 상태를 이어가면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메시지에는 담겨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께서 보건의료인들의 헌신에 고맙다는 인사와 또 힘내라는 응원의 한마디를 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사단에서 보내주신 사전질의 3가지 질문 답변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어제 흡연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를 하였는데 현재 흡연자나 흡연 경력자 모두 고위험군인지 또 어떻게 추적관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부탁한다는 내용을 해 주셨습니다.

혹시 사망자 가운데 흡연자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고 있으면 확인 부탁한다는 질문이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어제도 변경된 지침에 대해서 질문을 주셔서 여러 논문이나 외국의 방역기구의 지침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영국의 방역기구에서 흡연과 관련해서 현재의 흡연 또 과거의 흡연력을 다 합해서 흡연자의 경우 중국에는 연구된 논문을 인용을 하면서 비흡연자에 비해서 중증 이상으로 발생할 확률이 14배가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얼굴에 또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된다는 위험성, 그렇게 크게 두 가지 때문에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데 참고해서 분류를 했습니다.

기초역학조사를 하는 가운데 이제 기저질환에도 흡연자를 추가를 해서 관리하게 되는데 다만 젊은 연령층의 경우 흡연 하나만으로 병상을 배정할 때 중증 이상으로 배정한다기보다는 일단 흡연자가 고위험군의 하나가 됐기 때문에 진료를 하시는 일선 의료진들은 잘 모니터링을 하시고 더 유의하게 관찰해서 진료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우리나라 대한의사협회 등에서는 흡연과 관련해서는 고위험군에 준해서 관리해 온 것으로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흡연자의 비율과 관련해서는 어제도 저희한테 질문을 주셨는데 일단 역학조사라든지 사례보고서에 추가가 되면서 관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향후에 안타깝게도 돌아가시는 분들,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자에 대한 흡연의 정확한 피해나 여러 가지 관련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그럼 두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서울아산병원 9살 어린이가 확진되기 전까지 입원한 병실에 신생아가 왜 있었는지, 질병의 여부가 궁금하다는 질문을 주셨고. 또 하나는 9살 어린이 확진 후 돌보는 건 누가 했는지, 그동안 아기 어머니는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것 같은데 병실 방문 뒤 감염된 건지도 확인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역학조사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곽진 / 역학조사팀장]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인된 9살 어린이와 또 같은 병실에서 있었던 분들 중에 다른 환자의 어머니 확진과 관련돼서 질문주셨는데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선 아기는 출생 이후에 수술이 필요한 신생아 질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위해서 아산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을 했고 그 이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중환자실에서 회복 과정을 거친 후에 3월 28일에 일반 입원병동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앞서 확진된 9살 어린이와 같은 병실에 배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기를 계속 돌보신 분들이 아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번갈아가면서 돌봤다고 하셨고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같은 병실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다음 세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검사를 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를 위해 랜덤으로 샘플을 추출해서 하는 검사나 또는 혼합 검체 기법을 이용한 검사 등을 도입해서 어느 정도 효율성을 높인 추가 검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동시에 한 번에 물으셨지만 두 가지 질문 내용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방역대책본부에서도 특별관리 지역,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신천지 신도에 의한 폭발적인 코로나19 발생이 있었을 당시 취약하면서도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잘 모르는 전파가 최종적으로 피해를 일으키는 곳. 그곳이 의료기관, 대표적으로 요양병원 또 사회복지시설 중에 요양원 또 청도 같은 경우 대남 정신병원 등에서 사례를 봤고 그후에 전수검사 등이 선제적으로 또는 유행 막바지에도 있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에는 발생 상황을 저희가 좀 더 봐야 되는데 앞서 브리핑에서도 잠시 나왔습니다만 현재의 지역사회 발생 동향이라든지 또 현재 이미 이런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등보다는 여기를 포함해서 의정부성모, 아산병원과 같이 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도 내원할 수 있는 그런 의료기관에 대한 원내감염 내지 의료기관에 대한 방어 전파 차단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선제적인 검사의 경우에는 우선순위 또 검사의 물량 또 일선 지자체의 협의라든지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발생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좀 더 유의하게 보면서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원내 감염 또 지역사회의 전파 연결고리가 불명확한 사례에 대한 일선 지자체의 철저한 역학조사, 이런 것들이 일단 더 우선해서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만약에 이런 선제적인 검사를 다른 목적이나 여러 가지로 하게 될 경우 질문하신 것 중에 두 번째, 소위 혼합검체. 즉 한 번에 한 사람의 가검물을 가지고 RTPCR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진단도구 자체에 예를 든다면 현재 저희가 연구 분석하고 있는 것은 10명의 가검물을 한꺼번에 리얼타임 RTPCR을 함으로써 검사의 신속도 또 시간도 확보를 하고 음성의 경우에는 다수의 사람을 한 번에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습니다.


다만 그 실험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검체 희석의 문제 또 정확성의 문제, 민감도나 특이도도 확인을 해야 되고 그것 때문에 저희 방역대책본부의 진단검사팀에서 연구뿐만 아니라 확인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말이 지나가면서 저희가 마무리를 하고 전문가들하고 최종적으로 검토를 한 다음에 수도권의 선제검사라든지 여러 가지와는 무관하게 일단 혼합검체 기법에 대해서도 별도로 말씀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한 가지 덧붙인다면 최근에 여러 가지 검사 속도나 시간 때문에 다른 어떤 신속진단키트, 심지어는 항원항체검사법,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저희 쪽으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데 현재의 세계보건기구나 각국의 방역기구에서 확진의 시험실적 방법은 리얼타임 RTPCR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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