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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주 어린이집 원아 폭행 의혹 수사 착수...국민청원 8만 명 동의

2020.04.08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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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하루 만에 8만 명의 동의를 받은 파주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살 여아를 폭행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입건하고, 보육교사 B 씨를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최근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보해 분석하면서, 이번 주 안에 원장 A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어제 원장이 휴대전화로 아이 머리를 때리는 장면 등을 CCTV로 확인했다며 원장의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하루 만에 8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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