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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3차 감염 추정

2020.05.23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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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대구 달서구에 사는 10대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A 씨가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자인 친구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3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한 뒤 서울로 올라가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대구 동성로와 달서구 일대 코인노래방과 옷가게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오늘(23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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