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교민 수송 위해 클락·세부·괌에 임시편 운항

제주항공이 필리핀 클락과 세부, 괌 등에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합니다.

제주항공은 필리핀 클락에서 교민 177명을 태운 임시편이 현지시각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 현지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일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교민 185명을 태운 임시편이 운항되고, 다음 달 5일 괌에서 출발하는 임시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출발 전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고, 기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코로나 유증상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김평정[py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