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제 쿠팡 천안·마켓컬리 송파 2곳 긴급 점검

정부와 지자체가 어제 수도권 내 유통 물류센터 3곳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 중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어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3개 센터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쿠팡 천안 물류센터 1곳, 마켓컬리 송파 물류센터 2곳 등 모두 3곳이었습니다.

중대본은 어제 점검 결과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될 전국 32개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 점검까지 마친 뒤 업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해 종합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유통 물류센터를 비롯한 물류시설의 특성을 반영할 세부 방역지침을 오늘 중 마련해 배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