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막판 불참에 노사정 합의문 서명식 취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의 합의문 서명식이 취소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은 당초 오늘 오전 10시 반에 국무총리 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서명식을 할 예정이었는데 민주노총이 불참을 통보해 서명식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시한을 하루 넘겨 최종 합의에 도달했지만, 서명식을 한 시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