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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발, 헬스장 거쳐 'n차 감염' 확산

2020.07.04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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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부 아파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헬스장을 매개로 확산하며 경기 도내 전역에서 4차 감염까지 일으켰습니다.


헬스장 관련 확진자 수는 이제, 아파트 내 확진자 수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의 한 아파트.

지난달 24일부터 8일 동안 같은 동에 사는 주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주민 24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존 확진자 1명이 방문했던 헬스장을 매개로 추가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이 4명은 헬스장 감염 확진자의 지인 및 가족입니다.]

지난 1일 5명이 확진된 이후 사흘 만에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발단이 됐던 아파트 내 확진자 9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시작된 감염은 헬스장을 거쳐 경기 도내 전역으로 퍼지며 4차 감염까지 일으킨 상황.

해당 헬스장은 일단 오는 9일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헬스장 타 지점 관계자 : 폐쇄돼서 사람이 없어요. 7월 10일 이후에 연다고 들었어요.]


문제는 헬스장을 다녀간 날짜가 확진자마다 달라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 : (날짜가) 겹치지는 않는 거로 들었습니다. 그 헬스장이 좀 오염됐을 수도 있다.]

의정부보건소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바디붐휘트니스 녹색거리 1호점을 다녀간 사람은 보건소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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