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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내일 방한할 듯...우리 측과 북핵 협상 전략 조율 예상

2020.07.06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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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사흘간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비건 부장관 방한 때 백악관에서 한반도 사안을 맡은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도 함께 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으로, 특히 청와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정상회담 중재를 시사한 상황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대북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비건 부장관은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외교부·청와대 등 외교·안보 라인과 두루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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