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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소동' 주한미군 음주운전·교통사고도 적발

2020.07.06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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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주한미군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소란을 부린데 이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미군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군 한 명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미군은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일부 주한미군이 자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건물과 시민을 향해 폭죽을 쏘는 등 소란을 피워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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