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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희생 초등생 위령제

2020.07.06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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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에 희생된 화성 초등학생의 유가족이 내일(7일) 사건 발생 30여 년 만에 희생 초등생의 위령제를 진행합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내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에 있는 근린공원에서 사건 당시 8살이었던 피해자 김 모 양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양이 사라진 지난 1989년 7월 7일을 김양의 기일로 삼고, 실종 당시 김 양의 치마와 책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된 야산 일대의 근린공원에서 헌화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과 현장에 동행해 위령제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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