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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무더위 속 소나기...영남 일부 폭염특보

2020.07.08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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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 오늘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 대구도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 속에 오후 늦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지역은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인데요, 5~40mm로 제법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경북 경산과 경남 하동, 창녕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31도, 광주 30도, 춘천과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도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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