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 나타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어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지난달 수출 부진으로 경기 위축이 지속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달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며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다만,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와 미국과 중국 간 대립 격화는 경기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