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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들 납치한 용의자 총·운동화 빼앗은 美 여성

SNS세상 2020.09.02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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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들 납치한 용의자 총·운동화 빼앗은 美 여성
사진 출처 = FBI At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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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챔블리에서 한 살배기 남자아이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납치범의 총을 빼앗아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동쪽 챔블리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 용의자인 한 쌍의 남녀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이날 정오쯤 아들 마테오 알레한드로 몬투파바레라(1)를 유아차에 태우고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근처 적갈색 SUV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렸고, 이 남성은 마테오 모자를 향해 다가갔다.

그는 갑자기 마테오의 어머니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마테오의 어머니는 용의자가 들고 있던 총을 빼앗아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총은 격발되지 않았다.

용의자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마테오의 어머니는 그의 반바지와 운동화 한 짝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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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들 납치한 용의자 총·운동화 빼앗은 美 여성
사진 출처 = FBI Atlanta / 마테오의 어머니가 빼앗은 용의자의 바지와 신발 일부

그러나 어머니가 저항하는 사이 마테오는 납치됐고 용의자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달아났다.

FBI 애틀랜타는 마테오의 어머니가 빼앗은 용의자의 신발을 트위터에 올려 제보를 받으며 이들을 뒤쫓았다.

이날 FBI 애틀랜타는 납치 현장에서 60마일(약 97km) 떨어진 지역에서 용의자 메이노 다리오 발레라 주니가와 크리스틴 니콜 발레라 주니가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두 사람을 납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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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들 납치한 용의자 총·운동화 빼앗은 美 여성
사진 출처 = FBI Atlanta / 가족 품으로 다시 돌아간 마테오 모습

다행히 사건 당일 저녁 마테오와 어머니는 무사히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과 용의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었으며, 납치 의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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