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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콜센터 문 손잡이·에어컨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2020.09.08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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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 사무실 문 손잡이와 에어컨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콜센터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에서 환경 검체 15건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콜센터 사무실 문 손잡이와 에어컨에서 바이러스가 한 건씩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문손잡이 등에서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공용이 쓰는 곳은 표면 소독을 자주 해주고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손 씻기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콜센터 등 사무실과 학교 시설에서는 냉방 중 2시간마다 한 번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콜센터에서는 직원 1명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뒤 6일까지 17명, 7일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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