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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카투사 자체가 편한 곳...논란 의미 없어"

2020.09.09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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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에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고,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면서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느냐 안 갔느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편한 것과 규정을 어기고 특혜·청탁에 개입하는 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고, 하태경 의원은 궤변을 넘어 군과 병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본질은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국민 마음에 불 지르는 발언들만 쏟아내고 있다며 공감능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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